지난 주말인 토요일 오후에 상품 주문을 하고 이렇게 화요일날 바로 배송받을 수 있다는게 참으로 놀랍습니다. 남들이 보면 쿠팡 로켓배송으로 생필품 샀다고 할것만 같네요. 그만큼 펜스토리 샵에서의 빠른 배송을 위한 살뜰한 배려가 한몫 했다는걸 알 수 있는 대목인거 같습니다.

 오로라의 데몬스트레이터 트릴로비티 두번째 제품. 그 전에 출시한 초콜렛 모델과 함께 이번 코발트 두 모델을 모두 펜스토리 샵을 통해서 들일 수 있어서 참으로 고마운 인연이 제게 닿은것만 같아 참으로 감사합니다.  웹페이지에서나, 여타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이미지로는 초콜렛이 좀더 임팩트가 강하게 끌려서 구매를 결심하게 된 발단으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실물로 두 제품을 모두 영접하고서 느끼는 바로는 코발트의 영롱한 푸르름이 주는 미려한 아름다움을 멀고 긴 랜선의 거리를 타고선 그 본연의 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부분이 큰것만 같습니다. 특히나 코발트의 푸르른 PVD 코팅이 덧입혀진 트림 부분의 단아하며 깔끔한 모습은 직접 실물로 보았을 때에야 비로서 그 진가를 다 헤아릴 수 있으리라 감히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닙이 수납되어서 돌아 들어오는 캡탑의 천장부분의 푸른색은 조개나 고동의 빛깔마냥 자개빛으로 반쩍이는 파르스르함이 닙끝의 빛을 난반사하는 스펙트럼과 함께 독특한 광채를 담아내는 단아함이 자리매김한 그야말로 미의 정점을 뽐내는 바입니다.

 정말 펜의 아름다움으로 점차 들이는 수가 늘어만가는 브랜드가 오로라의 특징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심미적인 보는 맛이 돋보이는 오로라가 자랑하는 데몬스트레이터 펜이라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기다림을 길게 이끌지 않게끔 빠른 배송으로 제 갈망을 빠르게 충족시켜 주신 펜스토리에 다시금 감사의 말씀 전하며, 펜 도착과 함께 작성한 짧은 펜수령기를 이만 마치겠습니다.

P.S. 사은품으로 주신 잉크도 너무 마음에 드는군요. 푸른 코발트와 붉은 적색의 오묘한 만남이 마치, 우리나라 국기의 중앙에 존재하는 태극의 조화로움과 같이 멋스러움이 돋아나는거 같습니다. 펜과 함께 잉크도 아껴가며 오래오래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